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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이후 첫 패배… 맨유, 풀럼에 FA컵 굴욕 탈락!”

대구김실장 2025. 3.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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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올드 트래포드에서 FA컵 탈락! 풀럼이 1908년 이후 첫 승리를 거두다!

2025년 3월 3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풀럼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배하며 FA컵에서 탈락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뼈아픈 패배였고, 반면 풀럼에게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1908년 이후 FA컵에서 처음으로 맨유를 꺾은 경기였기 때문이다.

⚽ 경기 요약: 무기력했던 맨유, 결정력 빛난 풀럼

 

전반전은 양 팀 모두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풀럼의 수비진이 탄탄하게 버티며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풀럼 역시 빠른 역습을 시도했지만, 맨유 수비진도 무너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후반 20분, 풀럼이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칼빈 배시가 강력한 헤더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드 트래포드는 순간 얼어붙었고, 홈팬들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는 이후에도 공세를 퍼부었지만, 번번이 풀럼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에게 막히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후반 44분에 해리 매과이어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연장전으로 향하는 듯했다. 맨유 팬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 승부차기: 베른트 레노의 선방 쇼, 맨유를 좌절시키다

 

승부차기는 그야말로 극적인 드라마였다. 맨유의 첫 번째 키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라시드와 달롯이 실축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반면 풀럼은 침착하게 키커들이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결국 풀럼의 베른트 레노가 두 차례 선방하며 팀을 FA컵 8강으로 이끌었다. 맨유 팬들은 경악했고, 풀럼 팬들은 환호했다. 이 패배로 인해 맨유는 FA컵에서도 탈락하며 시즌 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졌다.

❌ 맨유, 위기의 시즌… 해결책은 있는가?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맨유의 문제점은 명확했다. 첫째, 공격진의 결정력 부족이다. 경기 내내 수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브루노와 래쉬포드는 상대 수비에 막혔고, 호일룬은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둘째, 수비 불안이다. 매과이어의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맨유는 90분 내에 탈락했을 것이다. 하지만 수비진은 풀럼의 세트피스를 제대로 막지 못하며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셋째, 전술적인 한계다. 텐 하흐 감독의 전술이 풀럼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실속 없는 공격이 이어지면서 상대 골망을 제대로 흔들지 못했다.

🏆 풀럼, 역사적인 순간! 이제 목표는 8강 돌파

반면 풀럼은 1908년 이후 처음으로 FA컵에서 맨유를 꺾는 역사를 썼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한 경기의 승리가 아니다. 풀럼이 강팀을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증거였다. 마르코 실바 감독의 전술적인 승리였으며, 특히 베른트 레노의 활약이 빛났다.

이제 풀럼은 FA컵 8강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결론: 맨유, 끝없는 추락… 반등할 수 있을까?

맨유의 이번 FA컵 탈락은 단순한 한 경기의 패배로 끝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FA컵은 우승 가능성이 있는 대회였지만, 이제 그 기회도 날아갔다.

이제 맨유가 남은 시즌을 어떻게 운영할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팬들은 실망했고, 구단은 해법을 찾아야 한다. 맨유는 과연 반등할 수 있을까? 아니면 계속해서 추락할 것인가? 시간이 그 답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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